무제한 서울 교통카드, 기후동행카드 신청 및 사용방법 총정리

서울시에서 무제한 교통카드인 기후동행카드를 발급하여 대중교통 및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2024년 1월부터 진행합니다. 일본은 이미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이 있어 편하게 사용했을 때가 기억이 나는데요. 이제 서울시에서부터 적용하려는 것 같습니다. 신청 및 사용방법에 대해서 총정리 하도록 하겠습니다.
 

 

 

기후동행카드란?

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도입하는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입니다. 2024년 1월부터 시범 운영되며, 6만 5천원에 한 달(30일) 동안 서울권역 내 지하철, 시내/마을버스, 공공자전거인 따릉이 등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.
 
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의 '2050 탄소중립' 목표 달성을 위한 친환경 교통 정책의 일환으로 도입되었습니다. 자가용 운행을 대중교통 이용응로 전환하여 교통량을 줄이고, 대기오염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. 

 

 

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 개요

 

• 시범 기간 : 2024.01.27 ~ 06.30
• 무제한 이용금액 
  • 서울지하철&버스 : 월 62,000원
  • 서울지하철&버스&따릉이 : 월  65,000원
• 이용범위
  • 서울지역 내 지하철
  • 서울시 면허 시내/마을 버스
  • 따릉이(1시간 단위 따릉이 무료이용권 생성)
• 사용기간 : 사용 개시일로부터 30일 간
• 구매 및 충전 : 2024년 1월 23일부터 구매 및 충전 가능, 충전 시 사용개시일(충전일 포함 5일) 선택

ex) 1월 24일 충전 시에는 1월 28일부터 사용가능
 

• 사용방법
  • 모바일 카드 : 모바일 티머니 앱 다운로드 후 카드 발급(안드로이드는 모바일 카드 제공, iOS(아이폰) 실물카드 발급)

모바일 티머니 앱 다운로드

 

• 실물 카드 : 3,000원 별도 구매, 최초 구매 후 매달 충전 사용

• 실물카드 구매처 : 서울교통공사 1~8호선 고객안전실 및 역사 인근 편의점 구매
• 환불 : 사용만료일 전 기후동행카드 사용잔액 환불 가능

ex) 환불 금액 : 카드충전금 - 대중교통 실사용액 - 수수료(500원)
 

• 지하철 세부노선 
  • (1호선) 온수/금천구청 ~ 도봉산
  • (2호선) 전구간
  • (3호선) 지축 ~ 오금
  • (4호선) 남태령 ~ 당고개
  • (5호선) 방화 ~ 강일/마천
  • (6호선) 전 구간
  • (7호선) 온수 ~ 장암
  • (8호선) 전구간
  • (9호선) 전구간
  • (우이신설선) 전구간
  • (신림선) 전구간
  • (공항철도) 김포공항 ~ 서울역
  • (경의중앙선) 수색 ~ 양원/서울역
  • (경춘선) 청량리/광운대 ~ 신내
  • (수인분당선) 청량리 ~ 복정

서울지하철 노선도 확인하기

 

• 인천&김포 : 광역버스, 김포골드라인 등 서비스 범위 단계적 확대 추친
• 사용방법
  • 지하철&버스 - 모바일(실물) 카드를 태그하여 승/하차(하차 미태그 2회 누적 시 직전 승차 시간 기준, 24시간 사용정지)
  • 따릉이 - '티머니 GO'앱을 통하여 기후동행카드번호 등록 시 기후동행카드 사용기한 내 따릉이 1시간 이용권 제공

티머니 GO 앱 다운로드

 

 

 

 

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 아쉬운 점

 

• 지하철 적용 노선 한정적 - 당분간 서울 내에서 시범적으로 진행하며, 수도권 내 모든 지하철에 적용되는 것은 아님.(신분당선 적용 X 등)
• 경기도 내 몇몇 도시의 버스와 광역버스, 심야버스는 아직 기후동행카드 대상은 아님.
• 안드로이드폰은 모바일 적용이 가능하나 아직 iOS 기반 스마트폰은 모바일 탑재가 가능하지 않아 실물카드로만 이용이 가능함.
• 실물카드를 본인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장치가 필요함.(실물카드가 도용될 가능성이 있음.)

 

 

마치며...

기후동행카드는 서울권역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, 고유가 시대에 대중교통 이용을 함으로써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도입된 만큼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.
월 65,000원의 이용료는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, 서울권역 내 모든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. 
앞으로 기후동행카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여, 서울시의 친환경 교통 정책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.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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